매일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식사 시간부터 가장 먼저 희생되곤 합니다.저 역시 아침은 씹을 겨를도 없이 가볍게 마시는 두유나 우유 한 잔으로 때우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급식실에서 조리 업무를 하다 보니, 오전 조리가 모두 끝난 후에는 조금이라도 더 앉아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은 늘 음식을 제대로 씹지도 않은 채 대충 씹어 넘기곤 합니다. 저녁에는 살이 찔까 봐 겨우 허기만 면할 정도로 적게 먹는 날이 많습니다.아마 저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분이 점심시간을 10분 남짓 만에 끝내는 '속식(速食)'을 일상처럼 반복하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음식을 가볍게 넘기는 동안, 우리 몸과 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잃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어느..
카테고리 없음
2026. 8. 9.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