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는 건강에 좋으니까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겠지?"책상 위에 아몬드 한 통을 올려두고 배고프지 않아도 습관처럼 손이 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는, 몸에 좋은 고단백 간식이라는 생각에 다른 주전부리보다 훨씬 더 마음 놓고 챙겨 먹었습니다. 많이 먹을수록 더 건강해질 것이라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라도 적정 섭취량을 넘어서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1. '슈퍼푸드'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오해아몬드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올리브유에도 풍부한 올레인산(Oleic acid)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
과일은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저 역시 한동안 혈당이 걱정되어 과일 섭취를 무작정 줄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블루베리만큼은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하버드 연구에서 18만 명 이상을 대규모 추적 조사한 결과, 블루베리를 주 3회 이상 먹은 그룹에서 당뇨 발생률이 26%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과일을 무조건 끊었던 저로서는 꽤 신선하고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1. 안토시아닌이 혈당과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 솔직히 처음에는 블루베리를 단순히 눈 건강에 좋은 과일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자료를 깊이 파고들수록 핵심 유효 성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안토시아닌(Anthocyanin)입니다.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진한 보라색을 만드는 천연..